요즘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언론에서는 연일 위기론이 나오고 있고, 자산 시장부터 환율까지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죠. 정말 우리는 위기에 처한 걸까요? 그렇다면 개인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한국 경제가 마주한 주요 리스크를 짚어보고, 현실적인 투자 및 자산관리 전략을 함께 고민해보려 합니다.
1. 지금 한국 경제, 왜 불안한가요?
1) 가계와 기업, 모두 빚에 허덕이는 중
지금 한국의 가계부채는 GDP 대비 105%를 넘었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높은 수치입니다. 기업 부채도 마찬가지로 위험 수위를 넘었죠. 금융 취약성 지수는 100을 넘어서 ‘위험’ 구간에 들어섰고, 자산시장 전반—부동산, 주식, 채권—에서 동시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입니다.
2) 집값은 치솟고, 서민은 지쳐가고
부동산 시장도 한계 상황에 도달했습니다. 주택 구입 부담 지수(K-HOI)가 215를 기록하며 과거 최고치를 훌쩍 넘었습니다. ‘버블’이란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이제는 보통 사람들이 집을 갖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
3) 환율과 외환보유고, 걱정스러운 흐름
외환보유고는 4,600억 달러에서 4,100억 달러로 줄었고, 최근에는 국민연금 자금까지 환율 방어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일부 글로벌 투자기관은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이상으로 갈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4) 중국과의 경제 커플링, 한국의 또 다른 리스크
한국 경제는 여전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 원화도 함께 하락하는 ‘커플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침체는 결국 한국에도 이중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이런 상황에서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1) 채권은 지금 같은 시기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가장 눈여겨볼 자산은 바로 채권입니다. 특히 미국 국채는 연 4.5% 수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안정성이 높습니다. 인플레이션 방어도 가능하고, 경기 침체 시 자산의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현금성 자산보다 더 나은 대안이죠.
2) 부동산은 경매로 눈을 돌려야 할 때
고점에서의 부동산 매수는 부담이 크지만, 시장이 조정을 받는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경매 시장에서는 저평가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립니다. 자산가들은 이미 현금을 준비하고 저점 매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경매 공부를 시작해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3.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3가지 준비
지금 한국 경제는 분명 여러 가지 복합적인 위기 요인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준비된 개인에게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다음의 세 가지 전략을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 채권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자산을 방어하세요.
- 부동산 경매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기회는 가격 조정 이후에 옵니다.
- 무엇보다도 경제 공부를 멈추지 마세요. 정보는 곧 무기입니다.
위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막연한 공포에 휩싸이기보다는,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전략을 세울 때입니다.